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사업부인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을 도입한다.

 

그린카는 이달 3일부터 제주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10대를 투입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지역과 제주공항에 집중 배치된다. 차량 충전은 차량 내 마련된 충전카드로 환경부 및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제주도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우선 도입한 후, 연내 전국 100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0분 단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전기차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그린존(차고지)을 늘려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그린카는 오는 31일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오닉 일렉트릭 대여요금을 최대 63%까지 할인하고, 주행요금도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이용 후기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전기차 이용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그린카 마케팅부문장 황태선 이사는 "그린카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에 적합한 전기차와 10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의 연계가 합리적인 자동차 생활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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