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6월, 국내 6만9970대와 해외 37만4650대 등 전년 대비 9.1% 증가한 44만4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작년에 비해 11.4% 늘었다. 승용에서는 아반떼가 1만2364대로 내수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쏘나타 8768대(하이브리드 766대), 그랜저 6412대(하이브리드 1055대), 엑센트 1576대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제네시스 브랜드 5736대(DH 2711대, EQ900 3025대)를 더하면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3만334대다. 

RV는 싼타페가 8969대, 투싼 6549대, 맥스크루즈 1169대 등 총 1만6687대로, 12.4% 증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4376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83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용, RV 등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판매가 늘었다”면서 “하반기에도 G80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판매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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