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범퍼빔 내수 차별' 관련 공식 입장...다른건 사실, '차별'은 아냐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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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30 20:11
현대차, '범퍼빔 내수 차별' 관련 공식 입장...다른건 사실, '차별'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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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내수-수출간의 차별이 아니라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사진=현대차 블로그

현대차는 30일, 자사 블로그 '어바웃현대(About Hyundai)'를 통해 미국 IIHS 스몰오버랩충돌시험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http://blog.hyundai.com/2268) 

현대차는 글을 통해 '최근 자동차 동호회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말하겠다'면서 최근 '범퍼빔의 사양이 미국과 국내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현대차는 '코너익스텐션은 스몰오버랩을 대응하는게 아니라 저속충돌시험에서 범퍼손상정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국내는 국토교통부의 보행자 안전규정에 의해 코너익스텐션을 적용하면 보행자가 범퍼 충돌시 상해가 발생해 해당 법규를 충족하기 힘들다', '투싼 범퍼빔의 코너익스텐션은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한다'는 등 크게 3가지 내용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끝으로 '현재 국내서 판매되는 투싼으로 스몰오버랩테스트를 실시해도 결과는 동일하다'면서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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