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경기도 고양시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설립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자동차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내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조감도

현대차는 9일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설립한다고 밝히고 외관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개관한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작년엔 러시아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이어 세 번째로 문 여는 공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고객들이 자동차 문화와 예술을 통해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조감도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 또는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놀이공원에 가듯 여가를 보내는 문화 시설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이 밖에도 테마 시승 프로그램, 서비스 센터, 이벤트 공간, 식음시설, 브랜드 숍 등을 한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라는걸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