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너,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를 슈퍼카로...튜닝 프로그램 공개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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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4 18:52
독일 튜너,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를 슈퍼카로...튜닝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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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튜닝 업체인 스포펙(Spofec)이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의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포펙이 공개한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

이번에 공개한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 튜닝카의 외관은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비토리오 슈트로젝(Vittorio Strosek)과 스포펙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바디킷을 통해 약 13cm 넓어 졌으며, 측면에는 뒷 브레이크의 원활한 냉각을 위해 측면 에어덕트가 마련됐다. 또, 후면에는 카본 립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외관뿐 아니라 성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V12 6.6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0.5kg.m을 발휘하며, 이는 기존보다 85마력 향상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시간은 기존모델 대비 0.2초 줄어든 4.2초의 기록을 보여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또, 높아진 출력에 따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력을 강화했다. 고속주행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시속 140km/h에서 차고가 4cm 낮아지는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가변배기 시스템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실내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죽, 알칸타라, 카본 파이버 등의 소재가 사용되며, 구매자가 원한다면 색상, 소재 등 폭넓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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