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내달 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675LT 스파이더를 공개한다. 

 

675LT 스파이더는 기존에 있던 675LT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675LT 쿠페의 경우 경량화된 차체를 비롯해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트랙 중심의 설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출시되자마나 모두 팔린 인기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675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2.9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다.

전체적인 차체 구조와 사양 등은 675LT 쿠페와 비슷하지만, 최대 40km/h 내에서 작동하는 하드톱이 적용됐다. 

675LT 스파이더의 가격은 약 28만 파운드(약 5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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