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법인은 최근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ESC 시스템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5만5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아반떼 (현지명 엘란트라)

대상차종은 지난 2010년 10월29일부터 2011년 10월25일 기간에 제작된 모델이다. 리콜 원인은 ESC 센서의 결함으로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행 중이던 차가 갑자기 멈춰 뒤따라오던 차와 충돌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결함과 관련된 사고사례와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리콜 차량들은 오는 2월부터 ESC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국내 판매되는 모델에는 북미형과 다른 부품이 적용됐다"면서 "국내 모델의 리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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