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8일(현지시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마칸 GTS를 공개했다. 마칸 GTS는 마칸 S와 마칸 터보의 중간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엔진은 기존 마칸 S의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시켰다. 최고출력은 340마력에서 360마력으로, 최대토크는 46.9kg·m에서 50.9kg.m로 올라갔다. 여기에 포르쉐 7단 더블클러치(PDK)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4.8초다.

 

외관은 튜닝된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를 낮췄고, 무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윈도우 프레임, 리어 스포일러 등은 검정색으로 꾸며졌다.

실내는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8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USB 및 AUX 단자 등이 기본 탑재됐고, GTS 만의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마칸 GTS는 오는 28일부터 독일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7만3400유로(약 918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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