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임팔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준대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임팔라는 쉐보레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우선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인지된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헤드업 LED 경고등을 통해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임팔라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또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장착했다. 

 

또, 2.5 LTZ 모델과 3.6 LTZ 모델에는 11개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며,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시크릿 큐브와 트렁크 잠김 및 차량설정을 제어하는 발렛모드, 220V 인버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자식 차일드 락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임팔라의 기본 가격은 3409~4191만원으로 트림별로는 2.5 LT 3409만원, 2.5 LTZ 3851만원, 3.6L LTZ 4191만원이다. 경쟁 모델인 그랜저(3024~3875만원)보다는 300~400만원 비싼 수준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급 사양이 옵션으로 들어간 그랜저와 달리, 임팔라는 수입 모델인 만큼 고급 사양을 대부분 기본으로 장착하고 옵션을 최소화했다. 비슷한 사양을 구입한다면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2.5 LT와 LTZ의 선택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86만원) 한가지 뿐이며, 3.6 LTZ 모델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팩(188만원)을 추가할 수 있다. 3.6 LTZ에 모든 선택 옵션을 더한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4465만원까지 올라간다.

 

실제로 임팔라는 기본 사양이 매우 뛰어나다. 저렴한 2.5 LT에도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비롯해 10 에어백 시스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변경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외관에는 18인치 타이어와 알로이 휠, LED 방향지시등와 LED 보조제동등, 프로젝트빔 헤드램프(주간주행등 기능 포함), 히든타입 싱글머플러가 등이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가죽 기어노브·스티어링 휠과 가죽시트, 무드조명, 4.2인치 컬러 LCD가 적용된 클러스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이 들어있다.

 

이밖에 버튼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앞좌석 히팅시트, 하이패스,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솔라글래스, 차음유리, 전자식 차일드락 시스템, ECM 룸미러, 6:4 폴딩 시트, 루프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 제스처 UI 기능을 포함한 8인치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지원하는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SB 및 AUX 단자, 6 스피커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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