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3인승 SUV XC90 엑설런스 라운지 콘셉트를 응용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차를 개발했다.  

2일(현지시간), 볼보는 신형 XC90 엑설런스에 적용된 엑설런스 유아용 시트 콘셉트(Excellence Child Seat Concept)를 공개했다.

▲ 볼보 XC90 엑설런스 유아용 시트 콘셉트

이 콘셉트는 아이를 가진 부모를 위한 SUV로 설계됐다. 조수석 공간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전동식 유아용 시트가 장착됐다. 이 시트는 앞뒤로 움직일 수 있고, 시트를 회전해 뒷좌석에 탑승한 부모가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시트의 각도도 바꿀 수 있어 아이가 잠들 경우 안전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볼보의 콘셉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는 티시아 존슨은 “이 콘셉트의 유아용 시트는 4살 이하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서 이 같은 좌석 레이아웃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볼보 XC90 엑설런스 유아용 시트 콘셉트
▲ 볼보 XC90 엑설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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