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공개…걸윙도어 갖춘 슈퍼 골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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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5 19:04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공개…걸윙도어 갖춘 슈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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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폭스바겐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뵈르터제(Wörthersee) 미팅'을 통해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핫해치로, 카본 파이버 소재가 적용된 경량 차체와 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전면부에는 헤드램프에서 엠블럼까지 이어지는 파란색 라인이 적용돼 골프 GTE를 기초로 제작된 모델임을 강조하며, 아우디 R8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공기흡입구가 헤드램프 하단에 적용됐다. 또, 카본 재질의 프론트 스포일러는 이 차의 스포티한 성향을 보여준다.

▲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근육질 디자인의 외관 곳곳에는 블랙 색상의 카본 소재로 포인트를 줬고, 리어 휀더는 돌출된 모양을 갖췄다. 후면 범퍼 중앙에는 크롬 장식의 대구경 듀얼배기구가 장착됐고, 대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콘셉트카의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127mm, 1869mm이며, 휠베이스는 2505mm다.

▲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실내

화려한 디자인의 외관만큼 실내 구성도 독특하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마치 우주선 실내를 보는 것 같다.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은 완전히 구분됐으며, 5점식 벨트가 적용된 레이싱 버킷 시트가 장착됐다. 스티어링 휠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푸른빛을 띄는 역사다리꼴 모양의 계기반이 적용됐다. 계기반은 세 개의 투명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운전석 우측에는 주행에 필요한 각종 버튼이 위치했다.

▲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 실내

1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골프 GTE와 달리 콘셉트카에는 2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전면에는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전기모터가 6단 DCT와 결합돼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며, 후면부엔 동일한 출력에 27.5kg.m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뒷바퀴를 굴린다. 이 두 개의 전기모터는 299마력의 1.6리터 TSI 가솔린 터보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골프 GTE 스포츠 콘셉트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3초, 최고속도는 시속 280km다. 연비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가솔린 2리터로 100km를 운행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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