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골프 GTE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골프 오너만을 대상으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골프 GTE'를 체험할 수 있는 '골프 GTE 나이트 드라이빙'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골프 GTE 나이트 드라이빙은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국내 출시되지 않은 골프 GTE를 기존 골프 오너들에게 먼저 소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골프 GTE는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와 GTD의 파워풀한 성능과 전기차의 특성을 모두 갖춘 차다. 이 차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 전략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고출력 150마력의 1.4 TSI 가솔린 엔진과 6단 DSG, 102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222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특히,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과 모터로 최대 939km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또, 차고나 카포트에서 3.6kW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월 박스를 통해 충전할 경우, 배터리 완충 시간은 2시간 15분이며, 가정용 전원의 경우 3시간 45분이 소요된다.

▲ 폭스바겐 골프 GTE

시승행사는 서울 도심 지역과 부산 및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존 골프 오너는 마련된 신청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72명에게 GTE 시승 기회가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GTE는 핫해치 골프 GTI와 GTD의 스포티한 퍼포먼스와 전기차 e-골프의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드라이빙 머신이다"며,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 라인업에 추가되는 또 하나의 골프를 미리 경험해 골프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