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교통약자 여행지원 1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의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인 '초록여행'은 2012년 6월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명의 소비자가 혜택을 받았다.

행사는 사업 성과보고회, 초록여행 수기 시상식, 토크 콘서트, 초록여행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 편의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가족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아차는 장애인 등 차량 탑승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해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를 지원하며,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운전기사도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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