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퍼런스 기념 촬영

한국GM은 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4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GM이 개최하고,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에서 멘토링을 재능 기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력개발에 관한 특별 강의, 그룹 멘토링, 패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여성 리더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한국GM은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850여 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중이며, 지난 2005년, ‘여성위원회’를 조직하고, 여성 임직원의 잠재력 개발 극대화 및 기업 공헌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 선후배 직원간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만남,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 등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중 하나다.

여성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GM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한국GM은 여성 인재의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매년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며, "표면은 차가운 강철로 돼있지만 실제로는 감성적인 작품인 자동차를 디자인, 생산 및 판매하는데 여성들의 세심한 감성이 특별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GM을 여성의 경력개발과 인재육성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직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한국3M, 오스템, 오토젠, 만도 등 한국GM 협력업체 여직원 100여명도 함께 초청됐다.

또, 한국GM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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