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코란도C

쌍용차가 지난달 총 1만14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5455대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 2475대, 코란도C 1582대, 코란도 투리스모 690대, 렉스턴W 487대, 체어맨H 112대, 체어맨W 109대 등이다.

쌍용차는 소비 시장 위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주력 모델의 판매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0월 누적 판매량은 5만4969대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수출은 6035대로 25.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C가 3870대, 카이런(735대)와 뉴 로디우스(340대), 렉서튼W(461대) 등이 뒤를 이었으며, 올해 누적 수출판매는 6만2876대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6.8% 줄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비록 수출 주력 시장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 8월 이후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선 다변화와 고객 참여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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