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신형 쏘렌토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7005대, 해외 19만4701대 등 총 23만170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 3만7005대는 전년(3만9000대) 대비 5.1% 감소한 수치로, 전월(3만8605대)보다도 4.1% 감소했다. 

기아차 측은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일부 차량의 생산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9101대, 쏘렌토 4934대, K3 3746대, K5 3551대, 카니발 3313대, 봉고 트럭 3153대, 스포티지 2938대, 레이 2259대, K7 1198대 등이다.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37만2682대로 전년(37만8027대) 대비 1.4%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7만4168대와 해외생산 12만533대 등 총 19만4701대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특히, 노조 파업 등의 영향으로 국내생산 해외판매대수는 작년(9만7795대) 대비 24.2%나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으며, 반면, 해외생산 판매대수는 작년에 비해 7.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K3(포르테 포함) 3만1381대, 스포티지R 3만1421대, 프라이드 2만3803대, K5 2만3371대 순이다.

누적 판매는 211만8435대로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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