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초록 버튼

쉐보레가 1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보안 사각지대 내 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초록 버튼'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단은 1만개의 스마트 초록 버튼을 기부받았다. 이는 쉐보레가 한국GM 5개 딜러사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 중인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쉐보레는 재단이 선정한 청소년 1만명, 쉐보레 차량 구매자 2만명 등 총 3만명에게 이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초록 버튼은 어린이뿐 아니라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청소년, 여성 그리고 노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 터치만으로 부모 등 가족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또, 어린이가 부모에게서 벗어날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려주는 블루투스 알람 기능도 있다.

쉐보레는 지난 9월부터 차량 구매자에게 이 기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이 단말기에 대한 1년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지난해 총 1000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CCTV 시스템을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안전이 가장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며, "쉐보레는 가장 안전한 제품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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