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카락으로 둘러진 피아트 500의 내부

9일(현지시간),美 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자신의 차인 피아트 500을 사람 머리카락으로 장식해 세상에서 가장 털이 많은 차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것도 두 번이나.

직업이 미용사인 이 여성은 2010년 100kg의 머리카락으로 차량을 장식해 처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20kg의 머리카락을 추가해 다시 한 번 기네스북에 이름을 등재했다.

머리카락 장식은 총 150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으며, 사용된 머리카락만 약 6만 파운드(약 1억338만 원)의 금액에 해당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 차의 주인은 차량 관리를 할때마다 가끔 머리카락을 손질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끔 샴푸로 머리카락을 감아주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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