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그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남다르다. 아마 현재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 중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이미 살펴봤지만 여전히 신기하고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시트로엥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C4 칵투스를 선보였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C4 칵투스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C-칵투스’의 실험적인 디자인이 고스란히 이어진 크로스오버다. 특히 범퍼와 차체 측면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는 오직 C4 칵투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제작된 패널 내에 에어캡슐이 적용돼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발휘한다고 시트로엥 측은 설명했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이밖에 낮은 대시보드와 손가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 뒷좌석 창문은 밀어서 열리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밖에 파노라믹 선루프아 소파 스타일의 시트, 7인치 터치 스크린도 적용됐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C4 칵투스에는 최고출력 75마력, 82마력, 1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가지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92마력, 100마력의 힘을 내는 두가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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