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반떼 N1 컵카'를 공개했다. 신차는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의 내년 시즌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 아반떼 N1컵카
현대차 아반떼 N1컵카

아반떼 N1 컵카는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기존 차량과 비교하면, 광폭 타이어가 적용되며 코너링 스피드가 개선됐고, 타이어 내구성도 증가됐다. 이와 함께 와이드 펜더를 적용하고 전후 범퍼도 새롭게 단장하며 공력 성능을 높였다.

신형 아반떼 컵카는 지난주 중국에서 개최된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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