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레이싱, 전시 및 체험, 이벤트 등 3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행사 장소는 도시 외곽이 아닌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안의 도심 서킷에서 진행된다.

‘레이싱’ 부문에서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차전, 현대 WRC팀 i20 랠리카 시범주행 등 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송도 도심 서킷 전경
▲ 송도 도심 서킷 레이스 시큐리티 플랜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연습주행, 예선전, 결승전이 3일간 차례로 개최되며,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4개 차종 120여 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을 질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 유재석, 정준하 등이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팀이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장면

한편, 이번 송도 도심 서킷은 전문 레이서들도 방심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킷 폭이 좁고 연이은 헤어핀과 블라인드 코너로 구성됐다. 3일 오후 연습 주행을 하던 유재석은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 중인 현대차 WRC팀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누빌(Thierry Neuville)이 인천 송도를 찾아 i20 랠리카 시범 주행 및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도심 서킷 주변에 포니, 스텔라 등의 클래식카와 i20 랠리카,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아반떼 아트카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5일과 6일 저녁 6시부터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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