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송도서 연습중 차량 대파 사고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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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3 16:56
무한도전 유재석, 송도서 연습중 차량 대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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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유재석의 사고 차량

무한도전의 에이스 유재석이 송도 서킷에서 연습주행 중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차량 전면부가 손상됐다. 서킷이 지나치게 어려운데다 비가 내려 노면도 미끄러웠기 때문이다. 다행히 유재석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의 이노션이 도심서킷을 표방하고 만든 송도 서킷은 속도를 내기 어렵도록 서킷의 구조를 지나치게 좁고 난이도가 높게 설계해 전문 레이서들도 고개를 내젓는 곳이다.

안전지대가 전혀 없고 길을 모두 강력한 펜스로 둘러쳐 약간의 언더스티어만 일어나도 차가 대파되는 구조다. 심지어 연석만 밟더라도 오일팬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는 말 그대로 지옥의 코스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후미차가 피할 길도 없어 2차 사고가 필연적으로 일어날게 분명해 보인다. 사고차가 길을 막게되면 차를 뺄 곳 조차 없기 때문에 경기가 제대로 진행될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무한도전팀은 유재석이 타는 차의 대체 차량을 찾고 있으며 무한도전이 참가하는 KSF 개막전은 3일,4일 연습주행 후 5일 6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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