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 부분변경 모델을 3일 출시했다.

외관은 콘셉트카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범퍼와 도어 실,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A8과도 차별화했다. 전면과 후면에 S8 뱃지가 자리하며, 앞·뒤 범퍼, 로고,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는 블랙 패키지를 녹여냈다.

실내에는 카본 벡터 인레이, 카본 기어봉,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다이아몬드 스티칭 발코나 스포츠 컴포트 시트는 전 좌석 전동, 메모리,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됐다.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이다. 노면을 미리 식별해 승차감을 보다 능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마련됐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1.6kgf·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 최고 속도는 250km/h, 복합 연비는 7.6km/L다.

아우디 S8 L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1630만원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