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아주르·S 출시…3억2890만원부터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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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4 14:32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아주르·S 출시…3억28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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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GT 라인업에 3개 모델이 늘었다. 벤틀리는 이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4일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컨티넨탈 GT S 등 3개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 차량은 장인정신과 편안함, 다이내믹한 주행감성 등 벤틀리가 추구해온 가치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투영한 모델들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뮬리너는 라인업의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벤틀리만의 럭셔리 감성과 장인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관도 다른 파생 차종들과 구별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뮬리너의 새로운 스타일링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 여기에 실버와 블랙 컬러를 교차시켜 입체적인 디테일을 강조했고,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된 22인치 전용 휠과 주행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로고 캡을 적용해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뮬리너가 제공하는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성과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내장재는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컬러의 가죽으로 꾸밀 수 있으며, 대시보드 베니어는 88가지 컬러와 패턴 옵션을 제공한다. 40만번의 박음질을 통해 완성되는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과 전용 아날로그 시계로 고급감도 더했다. 동승석 앞에는 차체 실루엣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뮬리너 로고를 새겨 넣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모델이다. 과거 벤틀리의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 아주르(Azure)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이전 모델이 지향했던 우아함과 편안함에 집중했다. 

아주르는 프론트 범퍼 하단에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차체 측면에는 레터링 배지가 적용돼 명확한 개성을 드러내며, 컨티넨탈 GT에 최초로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22인치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도 아주르만의 디테일이 가미된다. 대시보드에 레터링 배지가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를 새겼다.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이 기본 적용된 인테리어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부위의 가죽 색상 및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더욱이 스티치도 23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사지시트와 주행보조 시스템 등 편안한 주행을 돕는 사양들도 기본화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S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컨티넨탈 GT S는 내·외관에 다이내믹한 터치를 더하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짜릿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버전이다.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졌던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 컬러로 마감했고,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기본 적용되며, 스포티한 색상 조합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등의 부위에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스포츠 주행 시 탑승자에게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성능과 관련한 사양들도 풍부하다.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사이드 스피드 실’, 강력한 브레이킹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레드 캘리퍼, S 모델에만 적용되는 21인치 5-스포크 듀오 톤 휠도 함께 제공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f·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여기에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 상무는 "컨티넨탈 GT 뮬리너와 아주르, S 등 세 가지 라인업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을 제시한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파생 모델"이라며, "전 모델 포트폴리오에 걸친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국내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S가 3억2890만원, 아주르가 3억4540만원이며, 뮬리너는 3억8070만원이다. 

한편, 벤틀리는 컨티넨탈 GT를 시작으로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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