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일, 2014년 상반기 동안 총 154만704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상반기 신차 대기 수요 증가로 국내 판매는 감소했으나, 해외에서 전략 차종의 판매가 늘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국내 판매는 21만8764대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4만6759대 판매됐으며, 봉고트럭 2만8814대, K5 2만5603대, 스포티지R 2만4175대, K3 2만3975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카니발의 경우 판매 시작 6일 만에 2684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해외 판매는 132만8276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국내 생산은 65만8637대로 11.3%, 해외 생산은 66만9639대로 6.7% 늘었다. 

모델별로는 K3가 21만732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다음으로는 프라이드 21만2081대, 스포티지R 20만146대, K5 14만6718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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