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페리엔자는 소비자들이 최근 출시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다. 지난 9~1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라리 최초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 트랙 시승 기회가 마련됐다.
약 50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본사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스트럭터 제품 설명 및 주행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296 GTS를 트랙에서 주행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296 GTS는 V6 터보엔진(663마력)과 전기모터(167마력)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83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경량 알루미늄 소재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해 주행의 생생함과 스릴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FMK 김진영 페라리 브랜드 총괄이사는 "한계 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296 GTS의 주행 경험을 국내 고객 분들께 처음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페라리를 기다리는 시간도 소유하는 시간만큼 특별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특별한 고객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