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네시스 엑스 실차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전시 이후에는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공백(10/29~11/7), 부산 영도구 피아크(11/12~21) 등으로 전시 장소를 옮긴다.

제네시스 엑스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공개된 전기 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내외장 곳곳에 배치했고, GV60을 통해 양산화된 크리스탈 스피어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요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차량이다.

다양한 미술 전시도 진행한다. UV 및 레이저 조명으로 연결의 의미를 담은 선을 표출하고, 이를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으로 변환하는 아트 퍼포먼스가 마련됐으며,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 및 영상 등도 선보인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부터 네이버를 통해 전시 관람 예약을 받는다. 이를 통해 원하는 날자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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