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 겨냥한 'G70 슈팅브레이크' 공개…국내는?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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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2 16:31
제네시스, 유럽 겨냥한 'G70 슈팅브레이크' 공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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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12일 G70 슈팅브레이크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는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선보일 현지전략차종이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고, 트렁크 적재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측·후면부에 집중됐다. '두 줄' 형상의 리어램프는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됐고, 측후면 일체형 유리를 적용해 매끄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로 공기 역학 성능도 높였다. 

적재 편의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G70 대비 40%나 증대됐고,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갖춰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트렁크 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리터 디젤 엔진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조합된다. 유럽 현지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브레이크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진출을 공식화한 제네시스는 하반기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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