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글로벌 50만대 판매…중국·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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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2 09:49
제네시스, 글로벌 50만대 판매…중국·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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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5년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부터 이달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시작으로, 2016년 6만5586대를 기록한다.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8만여대의 판매량을 올렸고, 2020년 브랜드 첫 SUV GV80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46% 급증한 12만8365대를 달성했다.

브랜드는 지난해 GV80과 GV70에 이어 올해 4월 G80 전동화 모델까지 연이어 선보이면서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 외연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또한, 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미국 내 판매는 9만7869대로, 누적 1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 등에 브랜드를 런칭했고 올해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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