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 한해 풀 체인지 모델 7종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 2종 등 9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벤츠코리아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목표를 밝혔다. 올해 1월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올해 포부를 밝혔다.
클라인 대표는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필두로,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 동시에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와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d' 등을 선보인다. 또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 부분변경 모델 등을 선보인다.
이어 메르세데스-EQ 브랜드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 2종 '더 뉴 EQA'와 '더 뉴 EQS'를 출시한다. 아울러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만687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5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현재 전국 59개 공식 전시장과 71개 공식 서비스센터, 그리고 22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 수입차 시장 내 단일브랜드 기준 최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