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제네시스가 2021년형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를 공개하고, 7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고객들만을 위해 단 50대만 제작되는 스타더스트는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외관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네시스 측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작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실내는 투톤 나파 가죽과 자수를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해 우아함의 정점을 강조했다.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1억3253만원이다(개별소비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 예고 기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G90 스타더스트는 제네시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며 제네시스 디자인의 모든 노하우를 접목하고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바치는 경의와 존경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6일 2021년형 G90을 공개했다. 2021년형 G90은 앞·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과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2021년형 G90 가격은 3.8 모델 7903만~1억1191만원, 3.3 터보 모델 8197만~1억1486만원, 5.0 모델 1억1977만~1억5609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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