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등과 함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즌4를 맞은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은 국내 사회적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즌4는 앞서 1~3기와 달리 실패를 겪었던 사회적 기업가가 다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회적 기업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에게는 총 4개월간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사업 방향 전환) 비용 및 집중 멘토링이 지원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지원 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캠페인 차량인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티콘이 부착된 기아차를 1km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대상 차량은 셀토스, 쏘렌토, 쏘울 부스터 EV, K7 등 신차를 포함해 스포티지, 니로, 스토닉 등 그린카가 운영 중인 기아차 16종이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참가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실패의 교훈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재도약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대한민국 청춘들이 보다 의미 있는 내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연계 마케팅 사업으로 고객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사회혁신가’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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