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여간 임시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가동되던 아우디가 드디어 정식 CEO를 선임하게 됐다.

아우디는 공석인 CEO 자리에 현 BMW 구매담당이사 마커스 듀스만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는 작년 6월 루퍼트 슈타들러 전 CEO가 디젤게이트 관련 혐의로 체포된 이후, 세일즈총괄 브람 숏 이사가 회사를 이끌어왔다.

작년 7월부터 듀스만 영입에 공을 들인 아우디는 1년여만에 그에게 확약을 받아냈다.

다만, 듀스만은 오는 9월 30일까지 BMW와 계약이 체결됐다. 더불어 경쟁업체 이직 금지 조항으로 인해, 아우디 정식 취임은 내년 4월 1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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