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트윈 도징’ SCR시스템 개발…NOx 80% 저감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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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5 18:40
폭스바겐 ‘트윈 도징’ SCR시스템 개발…NOx 80%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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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클린 디젤을 다시 한 번 꿈꾼다.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80%까지 줄여주는 차세대 선택적환원촉매(SCR) 시스템 ‘트윈 도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SCR 촉매 컨버터 상부에 요소수 분사 장치 2개를 설치한 트윈 도징 시스템은 신형 파사트 2.0 TDI Evo 모델에 처음 적용된다. 새로운 배출 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시켰으며, 실도로주행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이전 세대 대비 약 80% 가량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바겐은 이후 차세대 골프를 포함한 2.0 TDI Evo 엔진이 탑재된 전 모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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