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정통 아메리칸 SUV’ 트래버스 출시…가격 4520만원부터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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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3 14:17
쉐보레, ‘정통 아메리칸 SUV’ 트래버스 출시…가격 452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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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7인승 대형 SUV 트래버스를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래버스는 5200mm에 이르는 전장을 기반으로, 2열과 3열 공간 활용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엔진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36.8kgf.m이다. 여기에 5 링크 멀티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트래버스에 적용된 스위처블 AWD 기술은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 및 4륜 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전륜 구동 모드에서는 프로펠러 샤프트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여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트랙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을 통해 자유롭게 주행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통합 오프로드 및 토우홀(견인·운반) 모드도 지원한다.

견인에 필요한 히든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도 기본 사양에 포함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운행할 수 있다. 아울러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 히치 가이드라인, 히치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각종 견인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신차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제공한다. 스마트 원격 시동 시스템과 연동된 오토 클라이밋 최적 제어 시스템, 2열 독립식 캡틴 시트, 스마트 슬라이드,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기능 등을 전 트림 기본 탑재한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 전방위 지능형 안전 시스템으로 탑승자 안전을 보호한다. 특히, 센터 에어백 기술을 통해 사고 시 운전자와 동반석 탑승자가 서로 충돌할 수 있는 위험도 방지한다. 이 밖에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가 달린 후방 디스플레이 룸 미러 등 다양한 장비들을 적용했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시트 폴딩 시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난다. 이와 더불어 러기지 플로어 아래에 90.6리터 언더 스토리지까지 확보되어 최대한의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기본 ‘LT 레더’부터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한 ‘LT 레더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어’ 등 3가지 트림을 갖췄다. 여기에 스타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RS 및 레드라인 등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T 레더 프리미엄 트림은 후방 디스플레이 룸 미러 및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같은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으며,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주행안전 시스템 등 안전 사양을 더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국내 판매 가격은 LT 레더 4520만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원, RS 5098만원, 프리미어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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