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더 가볍고 심플한 새로운 로고 공개
  • 오하종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8.12 14:13
로터스, 더 가볍고 심플한 새로운 로고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터스가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전격 공개했다.

전반적인 로고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색상이 좀 더 밝아졌으며 크롬 모양 테두리가 사라졌다. 설립자 안토니 콜린 브루스 채프먼의 이니셜을 나타내는 ACBC 문양과 회사명은 세리프(serif)체에서 산세리프(sans-serif)체로 바뀌었다. 문자 배열도 기존 곡선 형태에서 직선 형태로 변화했다.

이번 로고 변경 소식은 로터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 FC 간 공식스폰서 체결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노리치 시티 FC 트레이닝 센터와 아카데미는 로터스 트레이닝 센터, 로터스 아카데미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로고는 신형 전기차 ‘이바야’를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있다. ‘최초의 존재’라는 뜻을 가진 이바야는 지난 7월 처음 공개됐으며 2020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로터스 글로벌 마케팅 전무이사 시몬 클레어는 “기존 로터스 원형 로고를 돌아보며, 콜린 채프먼의 철학을 생각해봤다”며 “글자의 무게감을 줄이고 간격을 조절해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