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개발 위해 누구와도 손 잡겠다”
  • 권지용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8.02 18:21
GM “전기차 개발 위해 누구와도 손 잡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전기차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경쟁사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1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GM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미 혼다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며, “공동개발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GM은 배터리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용 부품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GM은 전기차 부문에서 다양한 업체와 협력 중이다.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위해 LG화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EVgo·차지포인트·그린로츠 등 충전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인프라 확장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포드는 전기차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폭스바겐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합의했고, 현대차그룹은 아우디와 수소전기차를 위한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등 유사 협력 체결이 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