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휴먼호라이즌, 하이파이1 출시…기아차 공장서 위탁생산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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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2 11:38
[중국소식] 휴먼호라이즌, 하이파이1 출시…기아차 공장서 위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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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휴먼호라이즌이 첫 번째 양산 전기차 ‘하이파이1(HiPhi1)’을 공개했다.

하이파이1은 에어로다이내믹을 고려해 설계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라이트 프로세싱 헤드램프와 인텔리전트 시그널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신차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NT’ 도어가 특징이다. 프런트 도어는 일반적인 차량과 같이 뒤로 열리지만 리어 도어가 위로 열리는 독특한 방식이다.

실내는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커다란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휴먼호라이즌은 하이파이1에 500개 이상의 센서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 센서들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사용된다. 또한, 5G V2X 등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1G 이더넷 통신도 가능하다.

하이파이1은 각각 최고 출력 268마력을 발휘하는 모터 2개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달하는 데 3.9초 소요된다.

한편, 휴먼 호라이즌은 지난 6월 둥펑위에다기아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산과 공급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하이파이1은 장쑤성 옌청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차 공장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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