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사전계약 개시…티볼리·코나보다 크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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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6 15:27
기아차, 셀토스 사전계약 개시…티볼리·코나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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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6일 셀토스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mm로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평면적 램프 그래픽에서 진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헤드램프의 LED 주간주행등,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뿐만 아니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도 선택 가능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HUD,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음악에 연동되는 사운드 무드램프는 6가지 테마 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컬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셀토스의 내장 색상은 블랙, 플럼, 브라운 등 3종으로 운영된다.

2열에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열선 시트와 에어 벤트, USB 충전 포트 등을 마련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적재용량은 498L에 달하며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셀토스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177마력(ps), 최대 토크는 27.0kg·m, 디젤 모델은 1.6L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또한,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이륜·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륜구동 모델의 경우 스노우, 머드, 샌드 등 3가지 트랙션 모드를 선택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상향등 보조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경고음 등 첨단 사양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셀토스는 3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1.6 가솔린 기준으로 1930~1960만원대 트렌디 트림은 능동 안전사양인 전방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2240~2270만원대 프레스티지 트림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2450~2480만원대 노블레스 트림은 2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2열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LED 램프를 탑재해 셀토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90만원 추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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