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시판에 들어간 르노삼성차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의 계약 대수가 출시 한달 만에 4493대(7월 17일 기준)를 돌파했고 르노삼성차는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30% 이상 증가한 대수다. 

LPG 모델인 QM6 LPe는 3510대로 전체 계약대수의 7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QM6 가솔린 모델의 계약 대수는 983대였으며 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브랜드는 386대를 계약한 프리미에르(PRIMIERE)였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이러한 성과를 이번 부분변경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LPG 모델은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에 탑재해 넓은 공간을 살리는 동시에 후발 충돌 시 LPG 탱크가 탑승공간으로 침범하지 않도록 설계해 신차 안정성 평가(KNCAP)에서 충돌안전성 1등급을 받았다. 또한 75ℓ 용량인 탱크를 80%(60ℓ)까지 충전할 경우 약 534km를 주행하는 경제성도 더했다. 프리미에르는 QM6에 새롭게 도입한 플래그십 브랜드로써 외관 디자인의 차별화 및 안정성으로 탑승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QM6는 국내시장에서 ‘SUV는 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해왔다"며 "이번 더 뉴 QM6 또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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