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60이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약 17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에 대해 볼보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상무는 “이번 사전예약 실적은 신형 S60에 대한 잠재고객 및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며, “ 8월 말 선보일 신형 S60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차는 SUV 차량인 XC60과 지난 3월 출시된 크로스컨트리(V60)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이다. 신형 S60은 XC90, S90 등이 사용하는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크기와 실내 공간은 모두 확대됐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과 볼보를 상징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미국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수입되며 전 세대 모델에 비해 230만원~430만원 가격을 낮췄다. 

국내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T5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출력은 254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S60 T5모멘텀은 4760만원, S60 T5 인스크립션은 5360만원이다. 무상수리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며, 본격적인 신차 출고는 9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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