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60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신형 S60은 수입차 시장의 핵심 고객층(25~39세)이 가장 선호하는 D세그먼트에서 볼보의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전달할 핵심 모델이다.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3세대로 완전 변경된 S60은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2690억원)를 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정책에 따라 가솔린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XC60, V60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S60은 다이내믹한 비율의 세련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신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도로 선이 명확하게 인식되는 주행 조건에서 최대 140km/h까지 차량 간격 및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을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가 기본 탑재된다.

국내에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각 트림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데코 마감,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차이가 있다.

판매 가격은 모멘텀 트림이 4760만원, 인스크립션 트림이 5360만원이다.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경쟁에서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는 8월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은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에 최첨단 기술을 더한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