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16일 세단의 편안함과 GTS 특유의 주행성능을 갖춘 파나메라 GTS를 출시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904 카레라 GTS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포르쉐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파나메라 GTS는 독특한 블랙 컬러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 인테리어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뿐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신차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8기통 4리터 엔진이 탑재됐다.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가 짝을 이루며,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 구동 시스템이 구동력 손실 없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1초가 소요된다. 최고안전속도는 292km/h이다. 

기본 탑재된 3챔버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의 유연한 컨트롤을 바탕으로 역동성과 승차감을 폭넓게 제어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스포티하게 조정됐고 한층 더 커진 브레이크가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휠과 블랙 알칸타라 소재,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 등도 특징이다. 선택 가능한 인테리어 GTS 패키지는 타코미터,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48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