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10기 한-독 산학협력 프로그램 성료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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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6 10:43
메르세데스-벤츠, 10기 한-독 산학협력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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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5일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제 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이번 10기까지 총 6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각 기수 우수 학생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독일을 다녀온 총 125명 학생 중 약 45%가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 취업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0기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7일 간 진행됐으며, 10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차량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현실(AR) 트레이닝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클래식 차량을 수리 및 복원하는 클래식 센터와 130여년 간 이어진 기술력 및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그리고 브랜드 상용차를 견학할 수 있는 유니목 뮤지엄 등도 견학 코스에 포함됐다.

자동차 시설뿐 아니라 호헨졸렌성, 헤겔하우스, 홀츠마르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성 등 독일 문화와 역사가 담긴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시간도 견문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아카데미, 아우스빌둥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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