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라인·벨로스터 커스텀 핏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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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1 20:56
현대차, i30 N 라인·벨로스터 커스텀 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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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7년에 이어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두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의 커스텀 핏인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을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해왔다.

현대차 i30 N Line 커스텀핏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i30 N 라인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조향 시스템, 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에서도 뛰어난 주행감을 갖췄고,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 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하는 등 두 차종 모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기존 i30 N 라인의 스포티한 주행에 필수적인 사양들은 유지하면서 핸드 파킹 브레이크, 5인치 스피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래스 등을 적용해 가격을 171만원 낮춘 모델로, 두 달 동안 50대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 벨로스터 커스텀핏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이번에 선보이는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기존 벨로스터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을 기반으로 신규 TUIX 옵션을 기본화해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높여주는 빌스타인사의 쇽업소버, 선회 시 조종 안정성과 추종성을 개선해주는 스태빌라이저 바, 차체 비틀림을 억제해 안정적인 핸들링을 돕는 언더 브레이스 바, 선회 및 제동 시 조종 안정성과 응답성을 개선하는 강화 부시 컨트롤 암, 차량 자세를 낮춰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구현해주는 스프링 등 신규 TUIX 사양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메탈 도어 스텝 및 LED 실내 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이 2208만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이 2607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에 이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한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픈 플랫폼 ‘히어’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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