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플래그십 ‘S90 엑설런스’ 출시…”정교함·럭셔리의 완벽 조화”
  • 신화섭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5.20 15:21
볼보, 플래그십 ‘S90 엑설런스’ 출시…”정교함·럭셔리의 완벽 조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일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를 출시했다. S90 엑설런스는 ‘XC90 엑설런스’와 더불어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집약된 브랜드 최상위 제품군이다.

외관은 20인치 실버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과 크롬 마감 처리된 B·C필러, 엑설런스 로고가 포함된 프론트 펜더 및 도어 몰딩, 후면에 자리한 엑설런스 마크 등를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품격을 드러낸다.

실내는 천연소재 및 최고급 가죽, 정교한 기술 등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차량 곳곳에 위치한 엑설런스 전용 시그니처가 특징이며, 뒷좌석에는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16L 냉장고,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 보온·보냉 기능을 제공하는 컵 홀더 등이 적용됐다.

특히, 휠베이스가 3060mm로 기존 S90 대비 119mm 늘어나 뒷좌석 승객의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뒷좌석은 앞좌석과 동일한 각도로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리어 센터 콘솔에 위치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중 접합 유리 및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가 효과적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1476W의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90 엑설런스는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9초 소요되며, 순수 전기 모드로는 최대 2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 충돌 위험까지 예방하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앞차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회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오늘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면서 “S90 엑설런스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과 평온함, 프라이버시 등 최상위 세단에 기대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모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90 엑설런스의 판매가격은 9900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픔 교환 서비스를 포함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한 스웨덴 야콥 할그렌 대사에게 S90 엑설런스를 전달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