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E-페이스 디젤 출시…가격은 5450만원부터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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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7 18:23
재규어, E-페이스 디젤 출시…가격은 54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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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E-페이스 디젤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E-페이스의 디젤 모델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인제니움 2.0L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량화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4km/L다.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했다. 광범위한 조건에서도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엔진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하여 접지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도 적용됐다. 또한, 토크 벡터링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으로 탑재된다.

프런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자사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E-페이스의 디자인 특징이다. 재규어의 시그니처 J자형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허니콤 메시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F-TYPE과 동일한 손잡이와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모든 부분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여 운전자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넉넉한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12.3인치 가상 계기판은 모델 별로 기본 또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E-페이스 2.0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통합 취득세 전액 지원, 5년 20만km 무상 보증기한 연장, 유류비 지원, 구입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6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D180 S 5450만원, D180 SE 모델 598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E-페이스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은 물론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SUV”라면서 “운전의 즐거움, 연비, 정숙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한 E-페이스 디젤 라인업의 놀라운 매력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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