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이하 SAIC)가 상하이 화학공업단지에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소의 영업을 시작했다. 

새롭게 건립된 수소 충전소는 상하이 화학공업단지와 SAIC의 합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규모는 8000㎡이며, 하루 공급능력은 약 2톤에 달한다.

새롭게 건설한 충전소는 시범산업단지에 배치된 SAIC 수소 연료전지차 20대에 대한 수소 충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상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IC는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기술을 포괄적으로 개발 중이며, 연료전지와 관련된 15개 국가 표준 제정과 수소 연료전지차량의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AIC는 “해당 충전소에서 사용되는 수소는 화학 공장의 부산물을 활용해 순환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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