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공개…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예고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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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09:42
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공개…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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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의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욱 과감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고급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국내 최고의 준대형 세단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프리미어’라고 이름 붙였다고 밝혔다.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기존 모델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고 선과 면의 조합을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2세대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인탈리오 그릴의 크기를 더욱 키우고 그릴 내부에는 강인함과 안정감을 강조한 두꺼운 수직 형태 바를 적용해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K7의 상징인 Z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로 변경되어 기존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섬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긴 바 형태의 라이팅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넓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전면부와 유사한 디자인의 LED 램프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바 안에서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독창적인 라이팅으로 연결돼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운전석 도어부터 계기판, 센터페시아를 거쳐 조수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안정적인 느낌과 넓은 개방감을 강조했고, 주요 부위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고급스럽게 장식했다.

 

 

또한, 대화면 AVN 모니터와 송풍구를 넓고 날렵하게 디자인하고 각종 버튼류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아차는 이달 중 신형 K7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곧 출시될 K7 프리미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완전 신차 수준으로 신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디자인 역시 기아차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전시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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