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턴사원 연중 상시 채용…대상 확대·지원자격 완화”
  • 신화섭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5.27 15:46
현대차 “인턴사원 연중 상시 채용…대상 확대·지원자격 완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올해부터 인턴사원을 연중 상시 채용하는 ‘H-익스피리언스(H-Experienc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교 6~7학기 재학생(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을 대상으로 모집하던 기존 인턴 채용 방식에서 학기에 상관없이 실력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실습 기간 설정으로 지원자가 충분한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현업실습을 2개월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 인턴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기간 중심으로 진행되나 연중 수시로도 실시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현업실습을 2~4개월 진행한 뒤 종료된다. 직무 역량이 뛰어난 연구 인턴 우수자의 경우에는 학년과 관계없이 현대차 입사 기회 또는 입사 지원 시 최종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연구 인턴 채용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연중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턴사원 채용 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지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현업부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산업 환경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